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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투신' 김재웅 강력한 바디블로로 원 챔피언십 데뷔전 TKO승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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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투신' 김재웅 강력한 바디블로로 원 챔피언십 데뷔전 TKO승 장식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1.0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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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즈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김재웅 Ⓒ 원 챔피언십
누네즈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김재웅 Ⓒ 원 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투신' 김재웅(26, 익스트림 컴뱃)이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8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마스터 오브 페이트에서 상대 하파엘 누네스(31, 브라질)를 3라운드 38초 바디 블로에 이은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TKO승을 차지했다.

김재웅은 좌우로 움직이며 상대와의 거리를 쟀다. 누네즈는 김재웅이 다가오면 힘을 실을 원투 스트레이트를 뻗으며 경계했다. 라운드 중반 러시하며 뻗은 김재웅의 원투 스트레이트가 누네즈에 얼굴에 맞았고 링으로 뒷걸음질 치던 누네스는 순간 몸을 숙여 김재웅의 다리를 잡았다. 김재웅은 펀치로 누네즈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가격했지만 견뎌내며 일어서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재정비했다. 다시 김재웅은 몸을 던저 원투 스트레이트에 이은 니킥 공격을 했지만 누네즈는 허리를 잡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성공 했다. 백포지션을 점유한 누네즈 였지만 김재웅은 곧 몽을 돌려 나왔다. 누네즈의 태클 시도는 계속 됐다. 라운드 막바지 김재웅을 넘어뜨리고 백 포지션을 잡아 리어네키드 초크를 성공할 뻔 했지만 라운드가 종료 됐다.

2라운드에서도 김재웅은 전진하며 펀치와 카프킥(낮은 로킥)으로 누네즈를 공격했다. 태클을 실패한 누네즈가 몸을 돌릴때 김재웅의 왼손 펀치가 적중했다. 누네즈가 넘어졌지만 김재웅은 파운딩을 하지 않고 신중하게 일어선 상태에서 상대를 기다렸다. 누네즈의 태클 시도가 이어졌고 김재웅은 몸의 중심을 잡아가며 방어했다. 서로 뒤엉킨 상태에서 김재웅은 선 상태에서 등을 내줬지만 힘이 없는 누네즈에게 바로 빠져나왔다. 김재웅은 흥분하지 않고 자신의 펀치 거리를 유지하며 펀치를 하나 하나 꽂았다. 지친 누네즈는 조금씩 비틀거렸고 엘보 공격을 몇 차례 뻗었지만 별 영향이 없었다. 라운드 후반 김재웅의 바디블로가 꽂히기 시작했다. 김재웅은 러시하지 않고 기회를 엿봤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김재웅의 바디 블로 Ⓒ 원 챔피언십
경기를 마무리지은 김재웅의 바디 블로 Ⓒ 원 챔피언십

3라운드에 경기는 마무리 됐다. 김재웅은 스텝을 살리며 다가가 펀치를 뻗었다. 30여초 지난 상황에서 김재웅의 왼손 바디블로가 누네스의 배에 정확히 꽂혔고 누네스는 일그러진 얼굴로 뒷걸음질을 쳤다. 김재웅의 플라잉 니킥에 이은 니킥이 연속으로 들어갔다. 심판이 경기를 멈췄고 김재웅은 3라운드 38초 TKO승으로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재웅은 "승리 하나 하나가 간절해서 이기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라며 "상대가 가드가 높아서 바디를 노렸다. 그리고 체력에 자신있었기에 장기전으로 갈 것을 예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재웅은 "저는 다음 상대로 일본 선수 고요미 선수와 붙고 싶다. 제가 고요미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 잡고 타이틀전까지 가고 싶다"라고 다음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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