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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3라운드 종료 닥터 스톱승…"디아즈 다시 붙자" 데런 틸, 미들급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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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3라운드 종료 닥터 스톱승…"디아즈 다시 붙자" 데런 틸, 미들급 데뷔전 승리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19.11.0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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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4
UFC 244

[랭크5=이학로 통신원] '격투기 최고의 악당'은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이 차지했다. 데런 틸은 미들급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44에서 마스비달이 네이트 디아즈(34, 미국)에 3라운드 종료 닥터스톱 승을 거두며 BMF 벨트를 차지했다. 

메인 이벤트 시작 전에는 미국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직접 BMF 벨트를 들고 나와서 모든 팬들을 이목을 집중 시켰다. 경기 시작 후 마스비달과 디아즈는 펀치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뜨겁게 가져갔다. 곧바로 이어진 클린치에서는 디아즈의 "Dirty Boxing"이 이어졌지만 마스비달은 오히려 더 큰 팔꿈치 공격과 킥으로 디아즈를 흔들었다. 1라운드 초반에 팔꿈치 공격을 받은 디아즈는 눈 위에 큰 상처를 입었고 이어서 킥을 얼굴에 허용하면서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하지만 디아즈는 침착하게 그라운드에 등을 둔채 회복했고 싸움을 이어갈수 있었다. 

2라운드에는 마스비달이 조금 더 공격으로 나아갔다. 그는 계속 바디킥과 바디훅으로 디아즈를 공략했고 데런 틸을 KO시킨 왼손 훅을 디아즈의 얼굴에 명중시켰다. 3라운드도 마스비달의 우세한 흐름이 계속 이어졌지만 경기의 흐름이 디아즈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마스비달은 라운드가 가면 갈수로 좀 더 지친 모습이었고 디아즈는 펀치의 볼륨을 천천히 높히고 있었다.

3라운드 종료 후, 의사는 디아즈에게 눈이 괜찮냐고 물었고 디아즈는 경기를 계속 할수 있다고 답했지만 의아하게도 의사는 곧바로 경기를 종료시켜서 관중의 실망을 자아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스비달은 "다시 재경기를 가지고 싶다, 원래 모든 파이터들을 KO 시켜야 되는데 이번에는 못해서 아쉽다. 그를 다시 볼것이다."라고 말했고 디아즈는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해서 컨디셔닝이 힘들었다. 그래서 처음 3라운드는 천천히 하다가 페이스를 올릴 계획이었는데 의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마스비달, 널 다시 볼 것이니 걱정마라. 곧 보자"라고 답했다.

코메인 이벤트는 데런 틸(26, 영국)의 미들급 데뷔전이 있었다. 틸은 미들급의 강자 켈빈 가스텔럼(28, 미국)을 상대로 게임 플랜을 준비한 모습이었다. 틸은 경기 시작 후 계속 가스텔럼의 다리를 공략했고 1라운드 후 가스텔럼은 움직이기 힘든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틸과 가스텔럼은 서로의 펀치를 주의하는 모습이었다. 틸은 가스텔럼의 반격에 대비해 자신의 펀치 후 계속 클린치를 들어가 가스텔럼의 카운터를 무력화 시켰다. 가스텔럼은 좀 처럼 틸의 얼굴에 손을 댈수 없었고 3라운드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테이크다운을 실패했고, 성공했어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심판들은 30-27 27-30 29-28로 틸의 손을 들어줬다. 

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도 발전 중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겸손하되 자신만만하게 나아가겠다. 내가 미들급에서 못 할 것이라고 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Fxxx YOU"라고 말했다.

'원더보이' 스티븐 톰슨(36, 미국)은 웰터급의 떠오르는 신성 비센테 루케(27, 브라질)를 맞아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톰슨은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빠르게 치고 나오는 방향을 잡았다. 루케는 좀 처럼 타격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1라운드는 팽팽하게 타격과 킥으로 공방을 펼쳤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톰슨이 자신의 리듬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톰슨은 2라운드에 사이드 레프트 킥으로 루케를 넘어뜨렸고, 이어서 타격전에서는 빠른 오른손 스트레이트 샷으로 다시 한 번 루케를 쓰러뜨렸다. 3라운드에선 루케의 피곤함이 두드러지게 들어났지만 그는 계속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경기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었다. 결과는 30-26, 30-26, 29-27 심판 만장일치로 톰슨의 승. 

데릭 루이스(32, 미국)는 블라고이 이바노프(헝가리, 33)를 맞아서 3라운드 판정승했다. 루이스는 1라운드에서 큰 스윙으로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클린칭으로 시간을 번 이바노프는 경기를 더 길게 이끌어 나갈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반대로 이바노프가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가져가는듯 했으나 루이스는 빠져 나올수 있었고 지친 여색을 보여준 두 파이터들은 3라운드도 공방전을 펼치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과는 루이스의 승.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앞으로의 행보가 어두워 보인다.  

케빈 리(28, 미국)는 웰터급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36, 브라질)을 상대로 서브미션 패하고 다시 라이트급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새로운 코치진과 같이 훈련을 해온 리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자신의 스탠스를 아주 낮게 가져가면서 그레거 길레스피(32, 미국) 의 테이크타운과 레슬링을 경계하는 눈빛이었다. 두 선수들은 자신있게 원투 펀치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6인치(15cm) 팔 길이가 더 긴 리는 길레스피 얼굴에 펀치를 더 명중 시킬수 있었다. 1라운드 중반, 잽으로 공방을 펼치던 중 리는 펀치를 길레스피의 오른쪽 얼굴에 날렸고 그 후 그의 머리가 왼쪽 뒤로 빠지자 리는 왼발로 길레스피의 턱을 적중시켰다.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승리로 자만하지 않겠다, 천천히 다시 올라가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덫붙혀서 조 로건 해설위원에게 "나에게 새로운 코치진을 구하라고 조언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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