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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G] 김한슬, 서지연 국내 복귀전 승리, 홍준영, 황영진 키르기스스탄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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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G] 김한슬, 서지연 국내 복귀전 승리, 홍준영, 황영진 키르기스스탄에 패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0.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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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빈 기자
ⓒ 송광빈 기자

[랭크5=더케이호텔, 정성욱 기자] 국내 무대 복귀전을 가진 김한슬(30, 더블G FC)과 서지연(20, 더짐랩)이 피시니로 경기를 마무리해 복귀전에 성공했다.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에 오른 홍준영(30, 코리안좀비MMA)과 황영진(32, 신MMA)은 키르기스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더블G FC 03' 메인 매치 4경기에 나선 김한슬은 2년만에 복귀한 케이지에서 KO승을 거뒀다.

ⓒ 송광빈 기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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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앞세워 거칠게 들어오는 마에다 마코토의 러시를 피하며 자신의 거리를 유지한 김한슬은 마코토의 얼굴에 지속적으로 펀치를 꽂으며 우위를 점했다. 1라운드 후반 대시해온 마코토의 턱에 김한슬이 어퍼컷을 적중시켰고 곧이어 파운딩 공격을 이어갔다. 심판이 경기를 멈춰 김한슬은 1라운드 3분 55초만에 KO승을 거뒀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한슬은 "격투기 경기는 2년만에 복귀지만 국내 무대에는 4년만에 복귀했다. 침착하게 경기 이끌어가려 했다. 응원해주신 분들과 기회를 준 더블G FC에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송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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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서지연도 기쁨을 맛봤다. 2명의 한국 여성 파이터에게 승리를 거둔 아라이 미카(27, 일본)에게 펀치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1라운드 2분 35초만에 승리를 거뒀다.  

서지연은 상대의 레슬링을 방어하며 타격으로 미카를 공격했다. 클린치 상태에서 오히려 미카를 넘어뜨리고 상위 포지션을 잡기도 했다. 일어서려는 미카의 안면에 서지연의 강력한 펀치가 들어갔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미카는 본능적으로 서지연의 다리를 잡고 버텼다. 미카를 뿌리친 서지연은 백 포지션을 점유했고 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지연은 "일본 선수에게 매번 초크로 졌는데 오늘은 내가 일본 선수를 초크로 이겨서 기쁘다"라며 기쁨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렸다. 매우 흥분한 탓에 질문을 잃어버린 서지연은 "근데 질문이 무엇인지 까먹었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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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인이벤트에 나선 황영진은 바흐티아르 토이추바예프(28, 키르기스스탄)의 타격에 제압 당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타격으로 토이추바예프는 황영진을 여러차례 쓰러뜨렸다. 튼튼한 맷집으로 버티며 일어난 황영진이었지만 상대에게 많은 타격을 허용한 탓에 특유의 정확한 타격거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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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에 나선 홍준영도 키르기스스탄의 아지즈백 오소르백(24, 키르기스스탄)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홍준영은 경기 초반 오소르백의 앞손 펀치와 어퍼컷을 허용하며 점수를 잃었다. 또한 오소르백의 황소 같은 돌진 테이크 다운에 당하며 점수를 잃었다. 3라운드에 지친 오소르백을 압박하며 점수를 얻은 홍준영이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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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마스터' 루크 루소(33, 프랑스)는 2분 3초만에 앵클락으로 무사 콘테(35, 미국)를 쓰러뜨렸다. 이마나리 롤을 선보이며 콘테의 다리를 잡은 루소는 그래플링 공방 끝에 왼쪽 다리를 잡고 앵클락을 성공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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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에 나선 진태호(31, 로닌크루)는 정제일(32, MOB)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진태호는 타격 거리에선 잽과 스트레이트로, 근접 거리에선 니킥으로 공격하며 점수를 땄다. 버팅으로 진태호는 몇 차례 지도를 받긴 했지만 감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더블G FC 03 경기 결과
- 2019년 10월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메인 매치(오후 6:00 ~ )
[페더급] 홍준영 VS 아지즈백 오소르백
오소르백,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밴텀급] 황영진 VS 바흐티아르 토이추바예프
토이추바예프,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웰터급] 김한슬 VS 마에다 마코토
김한슬, 1라운드 3분 55초 KO승(왼손 어퍼컷) 

[50kg 계약] 서지연 VS 아라이 미카
서지연, 1라운드 2분 35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 헤비급] 루크 루소 VS 무사 콘테
루크 루소, 1라운드 2분 3초 서브미션승(앵클락)

[라이트급] 정제일 VS 진태호
진태호,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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